슬픔을 혼자 삭히지 말고 여기에 털어놓아요
오늘 너무 많이 울었어요
이유도 모르겠는데 눈물이 계속 나요. 그냥 모든 게 힘들고 지쳐서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엉엉 울었어요. 누가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아무도 없네요. 이런 날이 너무 자주 오는 것 같아요.
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
어제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실감이 안 나요. 장례식 내내 멍하니 있다가 집에 오니까 그때서야 눈물이 나오더라고요. 어릴 때부터 할머니 손 잡고 시장도 가고 했는데... 이제 그 손을 못 잡겠구나 생각하니까 너무 슬퍼요.
강아지를 오늘 하늘로 보냈어요
15년을 함께했던 강아지가 오늘 떠났어요. 마지막에 제 눈을 보면서 꼬리를 살짝 흔들었는데 그게 마지막 인사였나봐요. 집에 오니까 강아지 밥그릇이 그대로 있어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. 빈자리가 이렇게 클 줄 몰랐어요.
친한 친구가 멀리 이사갔어요
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가 미국으로 이민을 갔어요. 공항에서 배웅하고 돌아오는 길에 혼자 차 안에서 엄청 울었어요. 시차도 있고 각자 바빠지면 연락도 뜸해지겠죠. 이런 이별도 있구나 싶어서 슬프네요.
엄마한테 심한 말 하고 후회해요
스트레스 받는다고 엄마한테 화풀이를 했어요. 나한테 왜 그러냐고 소리질렀는데 엄마가 그냥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시더라고요. 그 뒷모습이 너무 작아 보여서 눈물이 났어요.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.
꿈에서 깨기 싫었어요
꿈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났어요. 그냥 같이 밥 먹고 이야기하는 평범한 꿈이었는데 깨고 나서 너무 슬펐어요. 다시 꿈속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눈을 감았는데 안 되더라고요. 보고 싶다는 말을 그렇게 해도 못 전하는 게 너무 아파요.
오늘 처음으로 혼자 울었어요
직장 화장실에서 처음으로 혼자 울었어요. 회의에서 혼나고 나서 너무 억울하고 서러워서요. 화장실 칸에 들어가서 물 소리 켜놓고 엉엉 울었는데 그게 또 서럽더라고요. 집에 와서도 계속 눈물이 나요.
10년 된 친구와 절교했어요
10년을 알고 지낸 친구와 어제 절교했어요.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 싸움인데 서로 상처 주는 말을 너무 많이 했어요. 그 말들이 아직도 머릿속에 맴돌아서 잠을 못 자겠어요. 10년이 사라진 것 같아서 허무해요.
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
어릴 때부터 싸우시던 부모님이 결국 이혼하셨어요. 이미 예상은 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까 너무 슬퍼요. 어렸을 때 가족이랑 행복했던 기억들이 자꾸 떠올라서 더 힘드네요.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.